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도: 민란의 시대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영화의 제목인 '군도'는 한마디로 도적 떼를 의미한다. 단순한 약탈꾼 범죄자 집단이 아니라 [[의적]]과 같은 성격의 집단으로 묘사되며, 조선 후기라는 시대 설정에 도적 무리가 [[탐관오리]]를 박살낸다는 내용에서 아마도 [[홍경래의 난]][* 시기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임술농민봉기가 연상된다.]과 같은 민중을 대변하는 도적 떼가 연상된다. * 작중에 등장하는 의적떼 '지리산 추설'은 《[[백범일지]]》에서도 언급된다. [[김구]]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히는데 같이 갇혔던 사람 중에 추설 소속 사람이 있었던 것. 김구가 이 이야기를 듣고 《백범일지》에 기록해두는데, 추설에 대한 유일한 기록이다. 그래서 김구가 이 영화의 1호 관객이란 우스갯소리 기사도 나왔었다. 그래도 김구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추설에게 배운게 꽤 많은 듯한데, 임시정부 시절 임시정부에서 허드렛일과 매춘을 하던 여인이 살해당했는데 김구가 시체를 살펴보니[* 김구는 임시정부시절 언제나 현지 경찰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에 살인 현장을 둘러보는게 가능했다.] 자신이 요원들에게 알려준 살인 방법이었다. 결국 요원들을 추궁하니 범인이 나왔는데 이 살인 방법이라는게 수감 시절 결사대원에게 배운 [[교살|상대의 목을 끈으로 졸라서 죽이는 것]]이라고 백범일지에서 밝힌 바 있다.[* 외에도 그들의 활동 방식에 대해서도 묘사되어있다. 장례행렬로 위장하여 돌아다니며(조선시대에는 향도계라고 하여 장례식을 서로 돕는 계가 있었다. 사람과 자금을 모으기도 용이하고 위장도 쉬워서 검계들이 사용하던 방법이다.)배신자들은 철저히 척살한다고 한다.] 물론 의적은 보통 '일반 백성'들이 이끄는 만큼 정보가 없다시피한 것 때문인지 아직 밝혀진 사실은 많이 없다. * 하정우는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《[[더 테러 라이브]]》 개봉을 앞두던 상황이었는데, 홍보를 위해서는 당시 역할이었던 방송국 아나운서의 이미지에 걸맞는 단정한 외모가 중요했겠지만 예상을 깨고 개봉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[[삭발]]을 한 모습 그대로 등장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배역에 충실하려는 노력파 배우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. 다만 이경영[* 이전에도 《[[베를린(영화)|베를린]]》, 《[[더 테러 라이브]]》에서 하정우와 같이 출연했었다. [[원조교제]] 때문에 오랜 시간(근 10년 가까이) 조용하게 지내서인지 언론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는 모양새.]도 삭발은 아니더라도 [[반삭]]했는데 영 말이 없다. * 작중에서 하정우의 [[먹방]] 장면을 몇 개를 볼 수 있다. 첫 번째, 백정 소년 하정우가 직접 해체한 소의 생고기를 정말 맛깔나게 먹는 장면. 두 번째, 상갓집에서 가져온 제사음식 중 전을 집어먹는 장면. 세 번째, 강물 드링킹(?). 네 번째, 군도에 합류한 뒤의 먹방. ~~대파를 찰지게 씹어먹는다.~~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6&oid=111&aid=0000386475|하정우도 대놓고 노린 장면이라고 한다.]] * 마동석은 영화상에서 무기로 사용하는 [[유성추]]를 촬영 내내 반려동물처럼 아꼈다고 한다. 이름마저 붙여주었는데 그 이름이 '해피'. 심지어 촬영 중 이동할 때 그 거대한 쇠구슬에 대고 친근하게 '가자 해피!'라고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. 이에 조진웅 曰 '아 제발 그런 것 좀 하지 말라고!' * 작중 하정우가 관군들에게 [[개틀링 기관총]](!)[* 개틀링 기관총은 1861년 미국에서 발명됬다. 1832년 조선이 배경에선 오류인셈. 19세기임에도 작중에 총이 등장하는게 딱 2번인데 개틀링건씬을 위해서 총이 나오는 장면을 아껴둔듯하다]을 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. [[속 황야의 무법자|장고]] 오마주이다. * [[얼빠]]가 보면 절대 안 되는 영화로도 알려져있다. 하필 악역이 미남이고 선역이 마치 오랑캐를 연상시키는 대머리다보니 긍정적으로 보자면 [[클리셰 파괴]]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전통성 파괴나 다름없다. * 작중 배우들의 사투리 실력이 대단하다. 작품을 위해 연습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을 살려야 하고 뉘앙스가 있어야하는 몇몇의 어려운 문장들도 잘 소화한다. 특히 '마향' 역할을 맡은 [[윤지혜]]가 잘한다.[* 영화 초중반 모두 잘하고, 특히 지리산 추설에 합격하고 난 뒤 설산에서 조공품을 훔칠 때의 신이 명작이다. --반대로 하정우의 경우에는 조금 아쉽다.--] 작중 배경 자체는 나주이지만 추설의 은신처가 [[지리산]] 자락에 숨겨져있어 조진웅처럼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인물들도 등장한다. 각종 인물들이 지리산 주변 지역에서 모여들었다는 설정을 충실히 지킨 것으로 보인다. [[분류:2014년 영화]][[분류:한국의 액션 영화]][[분류:한국의 역사 영화]][[분류:조선/창작물]][[분류:한국의 서부극 영화]][[분류:윤종빈]][[분류:가치봄]][[분류:15세이상관람가 영화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